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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it 88de00f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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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ocs: 힘든 건 면책 사유가 될 수 있어도, 반복적인 회피의 면허증은 아니다
1 parent 54ae5a4 commit 88de00f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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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itle: 힘든 건 면책 사유가 될 수 있어도, 반복적인 회피의 면허증은 아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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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reatedAt: 2025-12-0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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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ategory: Et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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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escription: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성장과 회복탄력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.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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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: tru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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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ead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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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name: keyword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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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ntent: 힘든 시기, 극복, 회복탄력성, 레질리언스, 정신 건강, 자기 관리, 어려움 극복, 성장 마인드셋, 긍정적 사고, 스트레스 관리, 지원 시스템, 자기 연민, 목표 설정, 마음 챙김, 회복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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컴퓨터 앞에 앉아 이력서를 쓰고<br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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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발공부를 하고 <br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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쉬려고 핸드폰을 켜면 취업시장이 더 어려워졌다는 기사 <br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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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류 넣으면 날아오는 불합격 메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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괜히 더 작아지는 기분이 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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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일을 안 했는데도 괜히 지치고, 아무것도 안했는데도 마음이 무겁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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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날들 사이에서 요즘 내 머릿속에 계속 맴도는 문장이 하나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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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힘든 건 면책 사유가 될 수 있어도, 반복적인 회피의 면허증은 아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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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엔 그냥 문장으로 스쳐 지나갔는데, 자꾸 요즘 내 태도랑 마음을 정확이 찌르는것같아서 하루에도 몇번씩 다시 떠올리게 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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졸업도 얼마안남아서 그런가 조금 지쳐있고 조금 흔들리고 있는것 같다 <br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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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만큼 내 태도를 고민하게 되는 요즘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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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# 힘든 건 진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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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은 누구나 힘들다 <br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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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울할 수도 있고 무기력해질 수도 있고, <br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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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것도 하기 싫은 시기가 찾아올 때도 있는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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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전에 내가 창업을 하다 실패하고 정신적으로 힘들었을때, 강인해보였던 부모님도 힘든 시기가 있었다고 말씀하셨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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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그 감정을 부정하지 않는다., <br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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힘든건 진짜고, 충분히 이해받아야 할 감정이라고 생각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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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군가에게는 하루를 버티는 것 자체가 전부인 날도 있고, <br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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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 날엔 아무 말 없이 그대로 쉬어도 된다고 생각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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힘들다는 감정은 그 자체로 잘못되거나 틀린게 아니라고 생각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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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# 극복할 것인가 회피할 것인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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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힘든 감정을 인정하는 것과 <br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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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감정에 계속 머무르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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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**힘든 순간이 잠시 멈추는 이유가 될 수는 있어도, 같은 이유로 계속 책임에서 물러나는 면허증이 될 수는 없다*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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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통은 설명이 될 수는 있어도, 반복적인 회피의 정당화가 되지는 않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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힘든것은 사실이지만, 그 이후에 어떤 태도를 선택할지는 결국 각자의 몫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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![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이란 있을 수 없는 거야](./img/overcoming-difficult-times/image.png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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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"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이란 있을 수 없는 거야"](https://namu.wiki/w/%EB%8F%84%EB%A7%9D%EC%B3%90%EC%84%9C%20%EB%8F%84%EC%B0%A9%ED%95%9C%20%EA%B3%B3%EC%97%90%20%EB%82%99%EC%9B%90%EC%9D%B4%EB%9E%80%20%EC%9E%88%EC%9D%84%20%EC%88%98%20%EC%97%86%EB%8A%94%20%EA%B1%B0%EC%95%BC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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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# 나도 도망치고 싶었던 순간들이 있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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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 나도 그런 순간들이 있었다. <br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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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것도 하기 싫고, 뭔가 무기력하고 그냥 숨어버리고 도망가고싶었던 날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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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망치는동안은 솔직히 편하다 <br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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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도 나를 재촉하지 않고,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아도 되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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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시간이 지나 다시 돌아와 보면 문제는 오히려 더 커진 상태로 그 자리에 남아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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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 알았다. 도망치는 동안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는 없다는걸 <br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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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망치는건 결국 문제를 더 키울 뿐이라는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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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# 도망가지 마, 맞서 싸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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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나는 이제 힘들어도 도망가지 않기로 했다 <br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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힘들면 힘들다고 말하되, 해야할 일 앞에서 완전히 사라지지는 말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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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너질 땐 무너지되, 최소한 나에게 맡겨진 책임 만큼은 놓지 말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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완벽하지 않아도 좋고 느려도 괜찮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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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더이상 힘들다는 이유로 도망가고 싶지 않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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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이제 내 문제와 맞서 싸우기로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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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번 도망치치 않고 맞서 싸워보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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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번 극복해보면 힘든 일에 대해 내성이 생긴다고 생각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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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, 실제로도 힘든일을 극복하고 나면 그 다음에 힘든일이 와도 훨씬 덜 힘들게 느껴진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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